[한국-우즈벡] 슈틸리케도 대만족... 대전 A매치 성공 예감 '듬뿍'
입력 : 201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전] 김지우 기자= 10년만에 찾아온 대전의 A매치, 성공 예감이 가득하다. 국가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도 흡족한 미소를 띄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저녁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최근 개막한 K리그의 흥행과 2015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필승의 각오다.

이번 경기는 슈틸리케호가 아시안컵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공식 경기이자 2005년 동아시안게임 이후 10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A매치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흥행 성공의 향기가 가득하다. 대전 월드컵 경기장은 사석을 제외하면 약 38,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벌써 30,000장이 넘는 표가 팔렸다"고 말하며 매진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대표팀을 맞이한 대전의 철저한 준비도 눈에 띈다. 슈틸리케 감독이 칭찬의 박수를 보낼 정도다. 슈틸리케 감독은 26일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이 대전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 훈련 시설과 숙박 시설 모두 우수해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전이 오랜만에 찾아온 A매치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만약 내일 대표팀의 승전보까지 더해진다면 10년 만에 대전에서 열린 A매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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