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적설’ 알라바, “바이에른서 행복하다”
입력 : 201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졌던 바이에른 뮌헨의 다비드 알라바(23)가 현재 바이에른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표하며 이적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 “알라바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조지 알라바가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레알 보드진과 접촉해 이적 가능성을 논의했다”면서 “바이에른과 2018년 여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지만 상황은 변할 수 있다. 알라바의 아버지가 이적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유스 출신인 알라바는 왼쪽 풀백은 물론이며, 센터백과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그러나 알라바의 아버지는 바이에른의 철저한 주급체계와 잦은 포지션 변화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작 당사자인 알라바는 바이에른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레알 이적설을 일축했다. 레알 이적설은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이다.

알라바는 26일 오스트리아 ‘라올라1’과의 인터뷰에서 “레알로의 이적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나는 현재 바이에른에서 아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앞으로 몇 주간 중요한 일들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최근 장기 부상을 당한 바 있는 알라바는 당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주 나쁜 소식이다. 우리는 모든 포지션에서 100%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를 잃었다”고 밝혔을 정도로 중요한 자원이다. 따라서 바이에른은 알라바의 발언으로 철렁했던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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