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아르헨 신성’ 디발라 영입 노린다
입력 : 201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2, 팔레르모)의 아스널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방송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26일 “아스널이 디발라의 이적료 협상을 위해 팔레르모와 접촉을 시도했다”면서 “지난달 런던에서 아스널과 디발라의 미래를 의논했던 팔레르모의 마우리시오 참파리니 구단주는 계속 이적 협상을 진행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제2의 아구에로’라는 별명을 얻은 디발라는 2011/2012시즌 인스티투토(아르헨티나)서 데뷔해 첫 시즌부터 17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1,350만 유로(약 186억 원)의 이적료로 2012년 여름 세리에A 최대 이적료를 기록하며 팔레르모에 입단했다.

순간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공간 침투하는 움직임이 뛰어난 디발라는 간결한 볼터치와 스피드, 패싱력 등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재능을 두루 갖춘 재목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올 시즌에는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2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2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이적료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디발라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487억 원)를 책정한 상태”라고 전했다. 아스널이 높은 금액의 이적료로 팔레르모의 마음을 사로잡고, 잠재력 있는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디발라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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