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숱한 이적설을 남긴 마르퀴뇨스가 결국 파리생제르망(PSG) 잔류를 선택했다.

PSG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퀴뇨스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다.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마르퀴뇨스는 전 소속팀 AS 로마 시절 급성장한 기량을 바탕으로 유럽 무대 최고의 수비 유망주로 떠올랐다. 당시 PSG 뿐만 아니라 바르사 등 많은 팀들이 마르퀴뇨스의 영입을 노렸지만 마르퀴뇨스는 PSG를 선택했다. 이후 PSG서 티아구 시우바와 다비드 루이스와 함께 ‘브라질 커넥션’을 이루며 꽤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은 마르퀴뇨스는 센터백, 풀백에서 활약하며 PSG의 미래를 책임질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이런 활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등 명문 클럽에서 이적 제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르퀴뇨스는 PSG와의 계약 연장을 결정한 것.

마르퀴뇨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공적인 계약 연장이며 좋은 소식이다”라며 “내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단계다. 오늘 내 첫 번째 목표에 도달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 PSG 홈페이지 캡쳐, 게티이미지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