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팀 수상 기준 'EPL 역대 베스트11'... 제라드-앙리-호날두 포함
입력 : 2015.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베스트11은 어떤 모습일까? 리그의 화려함 만큼이나 선수들의 면면도 눈부셨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 보도를 통해 역대 EPL 베스트11 선정, 발표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수상 횟수가 기준이며 각 포지션별로 최다 수상자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판 데 사르(은퇴)가 꼈다. 판 데 사르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며 총 3차례의 올해의 팀 수상 영예를 안았다.

포백은 맨유의 잔치였다. 좌측면 수비수에 위치한 첼시 출신의 애슐리 콜(AS 로마)를 제외하면 네마냐 비디치(인터 밀란), 리오 퍼디난드(QPR), 게리 네빌(은퇴)이 나머지 세 자리를 차지했다.

중원에는 2004년 아스널의 무패 우승을 이끈 패트릭 비에이라(은퇴)와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위치했다. 특히 제라드는 총 7번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최다 수상자의 위엄을 뽐냈다.

좌우 공격에는 맨유의 황금기를 이끈 라이언 긱스(은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긱스는 총 6회, 호날두는 총 4회의 수상 횟수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최전방은 아스널의 '킹' 티에리 앙리와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 몫이었다. 두 선수 모두 EPL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스트라이커들로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던 선수들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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