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마르키시오, 시즌아웃 가능성 배제
입력 : 2015.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대표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유벤투스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29)가 긍정적인 검사 결과를 받았다.

이탈리아 대표팀에 합류한 마르키시오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 위치한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당초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로인해 유벤투스 팬들은 이탈리아 대표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06년부터 줄곧 유벤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르키시오는 현재 유벤투스 중원의 핵심적인 자원이기 때문이다. 마르키시오는 올 시즌 세리에A서 총 27경기(교체 2회)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하는 중이다. 하지만 검사 결과, 마르키시오의 십자인대가 파열될 정도는 아니라는 긍정적인 진단이 내려졌다.

유벤투스는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팀으로 복귀한 마르키시오가 팀 닥터와 플라비오 콰글리아 박사에게 다시 검사를 받았다”면서 “MRI를 통해 오른쪽 무릎을 검사했고, 십자인대 손상의 가능성은 없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한 뒤 상태를 매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마르키시오의 ‘시즌 아웃’ 소식으로 놀랐던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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