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권투 세레모니 다시 안 할 것''...아들 카이가 따라해
입력 : 2015.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최근 웨인 루니의 대표적인 골 세레모니로 자리잡은 '권투 세레모니'를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웨인 루니가 다시는 권투 세레모니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루니는 "다시는 권투 세레모니를 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아내 콜린이 학교에서 아들 카이가 아빠를 흉내내는 걸 봤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권투의 광팬인 루니가 권투 세레모니를 하게 된 이유는 축구계의 또다른 권투 마니아인 필 바슬리와 장난으로 권투하다가 자신이 녹아웃 된 것을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였다.

루니와 바슬리는 바슬리의 집 부엌 근처에서 권투 글로브를 끼고 장난이 가미된 친선 경기를 치렀다. 밀고 밀리던 경기 도중 바슬리가 날카로운 한 방을 날렸고 루니는 그대로 뒤로 넘어져 일어나지 않았다.

이 일은 바슬리의 부인이 이 사실을 다소 과장되게 "남편이 루니를 완전히 넉다운시켰다. 일어나지 못했다"고 SNS에 올려 더욱 확산되었다. 나중에 바슬리 부인은 "과장된 장난"이었다고 해명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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