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올 여름 ‘토트넘 FW’ 아데바요르 임대 고려
입력 : 2015.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첼시가 올 여름 토트넘의 공격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31)의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미러’는 27일 “첼시가 올 여름 아데바요르의 깜짝 임대를 고려 중이다”면서 “첼시는 드로그바와의 계약만료를 대비해 백업 공격수로 아데바요르를 눈여겨보고 있으며, 첼시가 이적 제안을 한다면 아데바요르도 이를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임대 생활을 거친 뒤 지난 2012년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한 아데바요르는 올 시즌 주전 자리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신성’ 해리 케인이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아데바요르는 리그 12경기(교체 3회)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로인해 토트넘은 최근 아데바요르를 정리하기 위한 움직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데바요르와 주제 무리뉴 감독의 과거 인연도 임대 이적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아데바요르는 지난 2011년 1월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됐을 당시 팀을 이끌던 무리뉴 감독과 6개월간 함께한 바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 밑에서 축구를 가장 잘 할 수 있었다”고 밝혔던 아데바요르와 무리뉴 감독의 만남이 첼시에서 다시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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