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사드, “차비와 협상 중, 계약 완료 아니다” 발표
입력 : 2015.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천재 미드필더 차비 에르난데스(35)의 카타르행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알 사드는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차비와 아직 계약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알 사드는 “현재 차비는 가족과 함께 도하에 머물고 있다. 아직 협상 중이며 그가 수락하면 팀에 합류하게 된다”고 전했다.

알 사드의 이례적으로 계약 진행 발표는 구단 수뇌부인 압둘라 알 베리크 단장의 섣부른 ‘인증샷’ 때문이었다. 알 베리크 단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하메드 굴람 기술이사와 차비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차비와 계약 했다”고 적었다. 아직 계약 조항에 대한 합의가 안된 상태에서 합의가 된 줄 알고 게재한 것이다.



아직 차비의 알 사드행은 완료되지 않았지만 큰 문제가 없는 한 곧 확정될 전망이다. 차비는 3년 계약에서 연봉 1,000만 유로(약 122억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제안을 거부할 선수는 없기 때문이다.

차비가 계약을 완료하면 중앙 수비수 이정수(35)와 함께 알 사드의 척추 라인을 구성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 사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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