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손흥민 동료' 레노 영입 노린다
입력 : 2015.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골문 보강을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망에 레버쿠젠의 주전 수문장 베른트 레노(23)가 포착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 보도를 통해 "레알이 레버쿠젠의 레노 골키퍼를 주시하고 있다. 레알은 레노를 이케르 카시야스(34)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생각 중이다"며 레알의 레노 영입설을 전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카시야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케일러 나바스(29)를 영입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카시야스가 올 시즌 들어 제 기량을 회복해 나바스는 벤치 신세를 지고 있다.

그러나 레알은 카시야스의 나이와 내년에 만료되는 계약 기간을 고려해 계속해서 그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는 상황. 이에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젊은 수문장' 레노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노는 지난 2010년 슈투트가르트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레버쿠젠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 뒤 2012년 1월 완전 이적을 선택했고 이후 나이답지 않은 방어 능력을 선보이며 레버쿠젠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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