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영국 언론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올 시즌 최고의 영입 선수로 알렉시스 산체스가 꼽혔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2014/2015시즌 최고의 영입 톱10을 선정했다.

‘데일리 메일’이 선정한 톱10에는 아틀레틱 빌바오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 안데르 에레라와 그라치아노 펠레(페예노르트>사우샘프턴),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첼시), 세스크 파브레가스(FC바르셀로나>첼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1위는 올 시즌 아스널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산체스가 꼽혔다. 산체스는 바르사에서 아스널로 이적 후 리그와 컵대회 포함 총 41경기 19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시즌 초반 부상으로 큰 공백이 생긴 아스널의 대들보 같은 역할을 해냈다.

산체스의 활약은 리그 막판이 되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 역시 “게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다.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에 밀려 바르사에선 행복하지 못했지만 산체스는 이적 후 세계 최고의 공격수 임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톱10 이적에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린 팀은 토비 안더바이럴트와 라이언 버틀랜드, 펠레를 영입한 사우샘프턴이다.

<'데일리 메일' 선정 2014/2015시즌 EPL 이적 TOP10>

10위 : 에레라 (빌바오 > 맨유)
9위 : 대릴 얀마트 (페예노르트 > 뉴캐슬)
8위 : 안더바이럴트 (AT마드리드 > 사우샘프턴 / 임대)
7위 : 버틀랜드 (첼시 > 사우샘프턴)
6위 : 펠레 (페예노르트 > 사우샘프턴)
5위 : 마메 디우프 (프리 > 스토크 시티)
4위 : 디아프라 사코 (메츠 > 웨스트햄)
3위 : 코스타 (AT마드리드 > 첼시)
2위 : 파브레가스 (바르사 > 첼시)
1위 : 산체스 (바르사 > 아스널)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