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신세’ 아데바요르, 터키 부르사포르行 점화
입력 : 2015.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토트넘 핫스퍼에서 갈 곳을 잃은 엠마뉴엘 아데바요르가 터키 무대 진출이 가시화 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의 ‘리그TV’는 30일(한국시간) “아데바요르가 터키 수페르리그의 부르사포르 행이 점쳐지고 있다”며 “이미 부르사포르의 레셉 뵐뤼크바쉬 회장은 이미 아데바요르에 입단을 제의했으며 그의 정보에 대해 많은 것을 수집했다. 부르사포르의 새 경기장 개장에 맞춰 아데바요르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르사포르의 제안은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하는 아데바요르의 입장과 부합한다. 임대 생활을 거친 뒤 지난 2012년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한 아데바요르는 ‘신성’ 해리 케인에 밀려 올 시즌 주전 자리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이 가운데 아데바요르는 고작 리그 12경기(교체 3회)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로인해 토트넘은 최근 아데바요르를 정리하기 위한 움직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고 부르사포르도 새로운 홈구장 개장에 앞서 아데바요르 영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부르사포르의 아데바요르에 대한 열정은 실로 대단하다. ‘리그TV’가 밝힌 것처럼 아데바요르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부르사포르의 뵐뤼크바쉬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새 홈구장은 우리에게 새로운 스타를 데려오게 할 것이다”라고 직접 밝히며 아데바요르의 영입을 암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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