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귄도간과 재계약 임박...로이스에 이어 지키기 성공?
입력 : 2015.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마르코 로이스에 이어 일카이 귄도간과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키커’는 30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로이스에 이어 귄도간과 새로운 계약을 채결할 것”이라며 “현재 2016년까지 계약된 귄도간은 새로운 계약을 통해 좀 더 도르트문트에서 뛰게 될 것이며 몇 주내로 재계약이 발표될 것”이라 밝혔다.

지난 2011/2012시즌부터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귄도간은 공수 조율과 패스 능력을 두루 갖추며 도르트문트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지난 2013년 8월 부상을 당해 장기간 출전하지 못했다. 14개월만인 지난해 10월에야 복귀한 귄도간은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하며 다시금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있으며 독일 국가대표에 승선해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불과 며칠전까지만 해도 귄도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에 러브콜을 받으며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의 요하임 바츠케 회장이 "명문 클럽들이 귄도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이스 때와 마찬가지다. 그저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귄도간이 잔류를 결정하는 것 뿐"이라며 귄도간이 팀에 남아주길 바랐던 것처럼 그의 재계약이 곧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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