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심판, 여자월드컵 부심으로 대회 참가
입력 : 2015.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현재 K리그에서 날카로운 판정을 하고 있는 김경민(35) 심판이 여자월드컵에 나선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0일 오는 6월 열리는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참가하는 심판진을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김경민 심판이 부심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경민 심판은 이미 2007년과 2011년 여자월드컵에 참가한 경기력이 있다. 그 외에도 U-20 여자월드컵(2010년), U-17 여자월드컵(2008, 2010년), 런던 올림픽(2012년) 등에도 부심으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은 여러 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2011년 대한축구협회 최우수 여자부심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올해의 아시아 여자부심상을 손에 쥐었다.

2013년부터는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남성 심판 못지 않은 강한 체력과 판정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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