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더딘' 메시, 에콰도르전도 '결장 유력'
입력 : 2015.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지난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서 발 부상으로 결장했던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가 에콰도르전서도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시는 2015 코파아메리카를 대비하기 위한 A매치 2연전에 나설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메시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전서 입은 발 부상으로 엘살바도르전(29일)에 나서지 못했다. 문제는 메시의 발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내달 1일 있을 에콰도르전에서도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르헨티나의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에콰도르전을 앞두고 “메시는 3일째로 접어든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여전히 오른발에 문제가 있어 축구화마저 신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하며 메시의 부상 상태를 전했다.

이어 “우리는 팬들이 메시가 뛰는 모습을 얼마나 보고 싶어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엘살바도르와의 경기에서는 정말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메시가 이번 에콰도르전서 출전을 원하고 있어 마지막까지 결정을 유보할 생각이지만 우리는 위험을 감수할 생각이 없다”라고 덧붙이며 메시의 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메시 없이 엘살바도르와의 친선전에 나섰던 아르헨티나는 렌데로스 로페즈의 자책골과 페데르코 만추엘로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공격진엔 곤살로 이구아인과 카를로스 테베스가 투톱으로 나섰고 좌우 측면에는 앙헬 디 마리아와 에세키엘 라베치가 자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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