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예선] '펠라이니 결승골' 벨기에, 이스라엘 원정서 1-0 승...B조 선두 등극
입력 : 2015.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벨기에가 이스라엘을 제압하고 유로 2016 본선 무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벨기에는 1일 새벽(한국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테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예선 B조 5차전에서 마루앙 펠라이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벨기에는 웨일즈와 나란히 3승 2무 승점 11점을 기록했다. 유로예선에서 승점이 같을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는데 양팀의 맞대결은 0-0 무승부로 끝난 바 있어 골 득실로 B조 선두 자리가 정해졌다.

벨기에는 골 득실에서 +12:+5로 웨일즈에 앞서며 B조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이날 패배로 이스라엘은 3승 2패 승점 9점에 그치며 2위에서 3위로 추락했다.

벨기에의 입장에선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하지만 펠라이니가 지난달 29일 키프로스전에 이어 또 다시 승리의 초대장이 됐다. 키프로스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5-0 대승을 견인한 펠라이니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9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후 벨기에는 후반 20분 벵상 콤파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이스라엘에게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승점 사냥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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