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유벤투스와 브라질 출신 ‘GK’ 네토 영입전
입력 : 2015.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리버풀이 브라질 출신 골키퍼 네토(26, 피오렌티나)의 영입을 두고 유벤투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ESPN’은 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피오렌티나의 골키퍼 네토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면서 “유벤투스도 네토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네토의 에이전트가 세간에 알려진 대로 유벤투스행이 기정사실로 된 것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리버풀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1월 피오렌티나로 이적한 네토는 지난 시즌부터 주전 골키퍼로 도약해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네토는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정했다.

네토의 에이전트는 이탈리아 ‘가제타 TV’와의 인터뷰에서 “분명한 사실은 네토가 피오렌티나에 잔류하지 않을 거란 사실”이라면서 “지난 2월 이후로 다른 클럽들과 접촉해왔지만, 아직 차기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관심을 표한 팀들의 이적 제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리버풀은 잉글랜드에서 관심을 보인 팀 중 하나다. 또한 스페인의 상위권 팀으로부터의 이적 제안도 있었다. 네토는 어느 팀이 커리어에 도움이 될지를 심사숙고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부터 주전 골키퍼 시몬 미뇰레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문장을 물색해왔다. 한편 리버풀의 영입대상에는 네토를 비롯해 인터 밀란의 사미르 한다노비치, 아탈란타의 마르코 스포르티엘로 등의 선수들이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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