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중 1학년 팀, 형들 상대로 돌풍 일으키겠다
입력 : 2015.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팀인 포철중 1학년 팀이 2015시즌 주말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철중은 지난해부터 2, 3학년 팀과 1학년 팀으로 이원화해 유소년 주말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포철중은 2, 3학년이 주축이지만 1학년을 일찍부터 대회에 참가시켜 더욱 많은 경기 경험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하고 조직력을 다지기 위해서다.

1학년 팀은 지난해 16개 팀 중 8승 1무 6패를 기록하여 8위(15경기, 19득점, 19실점)를 차지했다. 그리고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5시즌 더욱 높은 순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즌 초반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향상되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강구중, 울진중, 함창중 등 강팀과의 맞대결 펼친 점을 고려하면 얼마든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포철중 최종범 감독은 “2, 3학년이 스피드와 피지컬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패스 등 전형적인 포항의 축구를 구사한다면, 1학년은 조직력만을 중점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과 기량이 늘고 있기 때문에 금년에는 소년체전과 왕중왕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2,3학년 뿐만 아니라 1학년팀에도 좋은 경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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