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회장, 맨유-첼시-맨시티와 '베일 링크설' 반박...''호날두 같은 존재''
입력 : 2015.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유럽 언론들을 통해 계속 떠돌고 있는 가레스 베일의 잉글랜드행에 불쾌감을 표시했다.

페레스 회장은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베팅액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베일의 매각 제안에는 절대 귀기울이지 않겠다. 그는 이미 우리팀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는 유니크한 선수이다"며 베일의 EPL클럽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는 레알의 미래를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 베일은 레알 미래의 열쇠이다"며 베일이 레알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설명했다. 베일에 대한 그의 사랑은 알 수 있겠지만 호날두까지 거론하며 베일의 위상을 설명하는 것은 의외다.

베일에 대한 이적설은 영국 언론들을 통해 최근 꾸준히 보도되어 왔다.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베일의 영입을 노린다고 돌아가며 보도하고 있다.

지난 주말 영국의 '메트로'는 "첼시가 레알과 베일의 바이아웃 조항인 7천5백만 파운드를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베일에게 주급 3십만 파운드의 조건을 제시했다"며 이적 조건을 구체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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