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후폭풍‘ 알라바, 무릎 부상으로 7주 아웃...B.뮌헨 비상
입력 : 2015.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다비드 알라바(22, 바이에른 뮌헨)가 무릎 부상으로 7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알라바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친선 경기서 상대 비차크치치와 엉켜 넘어지면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 후 많은 알라바의 부상정도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에는 단순 타박으로 알려져 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그러나 정밀검사 결과는 달랐다. 오스트리아 축구협회는 “알라바는 내측 측부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앞으로 14일간은 붕대를 착용할 예정이며 회복까지는 7주가 걸릴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알라바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도 “회복은 7주지만 4주후에는 기초적인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 그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알라바 역시도 “매우 슬픈 일이다. 그러나 큰 목표가 있다. 시즌 마지막에는 반드시 돌아오고 싶다. 최선을 다해 부상회복에 전념하겠다”라고 전했다.

알라바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와 왼쪽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팀의 핵심 멤버이다. 따라서 알라바의 공백은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등 여러 트로피를 노리는 바이에른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필립 람의 부상 복귀가 확실시 되면서 알라바의 공백을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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