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메시, 고통 참고 엘 클라시코 출전...셀타 비고전도 결장 예상
입력 : 2015.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부상으로 A매치를 소화하지 못한 리오넬 메시(27, FC바르셀로나)가 사실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역시도 부상이 있었음에도 참고 뛰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RAC1’은 1일(한국시간) “지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발 부상을 당한 메시는 회복도 되기 전 레알과의 엘 클라시코에서 고통을 견디고 경기에 출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에 합류한 메시는 고통으로 인해 축구화를 신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트레이닝 내내 일반 운동화를 착용했다. 또한 A매치 기간을 통해 회복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결국, 메시는 미국에서 벌어진 엘살바도르와 에콰도르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고 그를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 역시 에콰도르와의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렸다. 그러나 불운하게도 메시가 경기장에 나서는 것은 불가능했다. 팬들이 그를 보고 싶어 하는 기대감과 열망은 알지만 그는 경기에 나서기 부적합했다. 축구화를 신기도 어렵다”라고 밝히며 팬들을 달랬다.

메시는 바르사로 복귀와 동시에 부상에 관한 추가적인 테스트들을 받고 이를 통해 6일 열리는 셀타 비고전 출장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망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이 다가오는 상황서 팀의 기둥인 메시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무리하게 투입할지는 미지수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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