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레노, 레알 이적설 배제
입력 : 2015.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 동료’ 베른트 레노(23, 바이엘 레버쿠젠)가 이적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레알의 타깃 레노가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팀의 상징적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고 레노는 그 후보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 이에 독일 ‘빌트’는 최근 레노가 올 여름 이적 발동금액인 1,800만 유로(약 213억 원)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고, 스페인 ‘마르카’ 역시 레알이 레노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레노와 레버쿠젠의 최고 경영자(CEO) 미하엘 샤데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레노는 독일 ‘키커’, ‘빌트’ 등 언론을 통해 “난 레버쿠젠서 행복하며 레알의 관심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나는 루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서 레버쿠젠 잔류에 무게를 뒀다. 이어 ”현재까진 모두 루머다. 아무도 (이적에 관한) 내게 얘기해준 적이 없다. 난 또한 레알이 내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 독일 21세 이하 경기를 본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레버쿠젠에 입단한 레노는 자신의 입지를 굳히며 붙박이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이에 세계적인 팀인 레알의 관심을 받게 됐다. 이에 대해 레노는 “레알과 연결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나는 레버쿠젠을 떠날 생각이 없고 모든 사람이 이것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레버쿠젠 잔류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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