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레알, 베일-페페 그라나다전 결장?
입력 : 2015.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바르셀로나와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비상이 걸렸다. 그라나다전을 앞둔 상황에서 공수 핵심인 가레스 베일(25)과 페페(32)를 부상으로 잃을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스페인 ‘아스’는 2일(한국시간) “베일과 페페가 그라나다전에서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오는 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그라나다와의 2014/2015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레알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0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선두’ 바르사에 승점 4점차로 뒤져있다. 따라서 꾸준하게 승점을 쌓고 있는 바르사를 추격하기 위해선 나머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획득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핵심 선수인 베일과 페페의 결장 가능성은 최근 프리메라리가 4경기서 1승에 그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레알에 불안감을 심어주고 있다. 베일은 지난달 29일 열렸던 이스라엘과의 유로 2016 예선전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리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근육 염좌로 그라나다전 출전이 불확실해졌다.

반면 지난달 23일 열린 바르사와의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페페의 출전 가능성도 확신할 수 없다. 레알은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 진단을 받았던 페페의 상태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지만 출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는 “페페는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페페의 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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