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케인, ‘전대미문’ 3연속 이달의 선수상 수상?
입력 : 2015.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세남' 해리 케인(22, 토트넘)이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EPL 3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만약 케인이 수상하게 된다면 EPL 사상 첫 3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 선수로 등극한다.

EPL은 2일(한국시간) 케인 뿐만 아니라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던 헨더슨(리버풀), 올리비에 지루, 프란시스 코클랭(이상 아스널),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애스턴 빌라) 등 6명의 이달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케인은 3월 1달간 EPL 4경기에 출전해 퀸스 파크 레인저스전서 2골, 레스터 시티전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5골을 터뜨려 후보에 오를 수 있었다. 이미 지난 1, 2월에도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케인은 ‘전대미문’의 EPL 3연속 이달의 선수 등극을 노리고 있다.

EPL은 로비 파울러, 데니스 베르캄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케인 등이 2회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지만 3회 연속으로 수상한 선수는 없었다. 따라서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전서 데뷔골을 터뜨린 ‘대세’ 케인이 3월의 선수로 등극하게 된다면 EPL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

EPL 3월의 선수 수상자는 오는 3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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