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스타디움’에서 안산 홈경기 100% 즐기기
입력 : 2015.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K리그 챌린지에도 봄이 찾아왔다. 지난해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시즌 초반 순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물론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경기는 ‘직관’이 묘미라는 사실만큼은 불변의 법칙이다. 이에 안산 경찰청의 홈구장인 와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100% 즐기기 위한 안내서를 준비했다.



안산 경찰청의 홈구장인 와 스타디움은 K리그 23개 구단을 통틀어 접근성이 좋은 경기장 중 하나로 꼽힌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에서 경기장이 바로 내다보일 정도로 도보 이동이 수월하다. 버스도 마찬가지다. 와스타디움 정류장에서 내리면 도보 5분이면 충분히 경기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관중들도 주차 걱정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 안산 경찰청의 마스코트 단원이와 함께 경기장으로 이동하기(지하철)



☞ 안산 경찰청의 마스코트 상록이와 함께 경기장으로 이동하기(버스)






안산 경찰청은 좌석에 따라 가격이 구분돼있지 않다. W, E, N, S석 모두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따라 관람하고 싶은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만 6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안산 경찰청의 연간회원 유니폼이다. 안산 경찰청은 올 시즌 연간회원권과 홈 유니폼이 합쳐진 이색 연간회원권을 내놓았다. 홈 레플리카에 바코드를 심어 제작한 유니폼을 입고 오면 카드 대신 유니폼에 있는 바코드로 입장하는 방식이다. 성인 8만원, 중고생 4만원의 가격으로 시즌권과 유니폼을 동시에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와스타디움을 방문할 땐 이 연간회원 유니폼만 있으면 ‘경기입장’과 ‘자부심’ 두 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다. 카드를 놓고 와서 난감한 상황도 안산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중고등학생이라면 솔깃할만한 소식도 있다. 바로 안산 경찰청이 운영하고 있는 ‘클린 서포터즈’ 활동이다. 클린 서포터즈는 경기장 내 쓰레기를 줍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중고등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봉사활동 시간과 함께 축구 관람도 즐길 수 있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경기 당일 E석 매표소 근처에 위치한 클린 서포터즈 등록 장소에 가면 간단한 서류 작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등록을 마친 뒤 받은 쓰레기 봉투에 경기장에 있는 쓰레기를 모으면 된다. 경기가 시작되면 클린 서포터즈석인 ‘N20’ 구역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안산 경찰청 마케터 와텔러스(김민지, 김주희, 박형구, 서신원, 오복음, 조민희)와 함께 제작했습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와텔러스 제공
영상= 와텔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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