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빠른 회복' 코스타, 아스널전서 복귀 전망...맨유전은 결장
입력 : 2015.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던 디에고 코스타(26, 첼시)의 복귀가 임박했다. 코스타는 코앞으로 다가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결장하지만 이후 훈련을 재개하며 아스널전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타가 다음 주말 열릴 아스널전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맨유-아스널과의 중요한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스토크 시티전(5일)서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던 코스타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전(12일)과 맨유전서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첼시는 EPL 우승 여부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일정에 맞닥뜨린 상황에서 다행스럽게도 코스타의 조기 복귀라는 희소식을 받아들었다.

올 시즌 EPL 19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코스타는 빠른 회복속도를 보이며 예상보다 빠르게 첼시 1군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19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열릴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맨유전을 앞두고 있었던 공식 기자회견서 코스타의 조기 복귀 소식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코스타의 회복 속도는 매우 좋다. 아마도 다음주 아스널전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당초 우리의 목표는 코스타가 시즌 마지막 4경기에서 뛸 수 있게 만드는 것이었다. 아마 코스타는 아스널전을 대비한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코스타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전했다.

이어 “설령 코스타의 복귀에 차질이 생겨 아스널 혹은 레스터 시티전서 복귀하지 못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코스타가 정상 컨디션으로 최종 4경기서 뛸 수 있게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코스타를 무리시키지 않을 뜻을 내비췄다.

한편 코스타와 함께 부상을 입었던 백업 공격수 로익 레미는 당초 맨유전서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미는 부상에서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맨유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