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정대세(31)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리그 16강행 티켓을 수원 블루윙즈에 선사할 수 있을까.
수원은 21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AFC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우라와와 격돌한다.
현재 수원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은 이날 경기서 승리를 거두면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슈퍼매치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해결사로 거듭난 정대세는 "비겨서 좋은 경기는 없다. 온 힘을 쏟아 부어 승리를 얻겠다. 팀이 망가지는 것은 작은 것들에서 비롯된다.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승리해 돌아가겠다"라고 우라와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정대세와의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은.
"우리가 현재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우라와가 현재 J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악착같이 경기를 뛰어야 이길 수 있다. 꼭 승점 3점을 얻어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
- 우라와에 대한 생각은.
"일본에서 뛸 때는 우라와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팬들이 매우 격렬할 뿐만 아니라 자기 팀 선수가 아니면 무조건 적으로 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우라와를 봤을 때 여러 가지로 좋은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 지금은 우라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반 이상을 알 정도로 친밀하다. 모두가 친한 선수들이라 그라운드에서 만나면 반갑겠지만, 정은 잠시 접어두고 수원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
- 이번 경기 이기면 16강을 확정짓는다. 어떻게 경기에 임할 것인지.
"비겨서 좋은 경기는 없다. 온 힘을 쏟아 부어 승리를 얻겠다. 팀이 망가지는 것은 작은 것들에서 비롯된다.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승리해 돌아가겠다."
-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수비수)와 자주 통화할 정도로 친하다는데,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아는게 부담이 되지 않나.
"마키노는 신장과 수비의 조화를 생각할 때 쉬운 선수는 아니다. 나는 이전에 일본에 있을 때와 달라졌다. 이기적인 스타일을 버리고 팀과 조화하고 주변과 조화하는 선수로 성장하는 중이다. 마키노와 일대일로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는 팀으로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 조직이 살아야 개인도 함께 산다. 상대 선수들이 개인 기량을 발휘 못하도록 조직적으로 압박해야한다."
-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 클럽들이 강세를 나타내는 이유를 어떻게 파악하는가.
"J리그에서 뛸 때 아시아 프로축구의 최고는 일본이라 생각했다. 지금은 전체적인 아시아 레벨이 상향평준화됐다. 그런 부분이 J리그 부진으로 이어진 게 아닐까 싶다. 토너먼트 대회인 ACL은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 빌드업은 다소 약하지만 정신력과 몸싸움에서 앞서는 K리그 클럽들이 유리한 부분이 있다."
수원은 21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AFC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우라와와 격돌한다.
현재 수원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은 이날 경기서 승리를 거두면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슈퍼매치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해결사로 거듭난 정대세는 "비겨서 좋은 경기는 없다. 온 힘을 쏟아 부어 승리를 얻겠다. 팀이 망가지는 것은 작은 것들에서 비롯된다.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승리해 돌아가겠다"라고 우라와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정대세와의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은.
"우리가 현재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우라와가 현재 J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악착같이 경기를 뛰어야 이길 수 있다. 꼭 승점 3점을 얻어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
- 우라와에 대한 생각은.
"일본에서 뛸 때는 우라와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팬들이 매우 격렬할 뿐만 아니라 자기 팀 선수가 아니면 무조건 적으로 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우라와를 봤을 때 여러 가지로 좋은 팀이라는 것을 느꼈다. 지금은 우라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반 이상을 알 정도로 친밀하다. 모두가 친한 선수들이라 그라운드에서 만나면 반갑겠지만, 정은 잠시 접어두고 수원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
- 이번 경기 이기면 16강을 확정짓는다. 어떻게 경기에 임할 것인지.
"비겨서 좋은 경기는 없다. 온 힘을 쏟아 부어 승리를 얻겠다. 팀이 망가지는 것은 작은 것들에서 비롯된다.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승리해 돌아가겠다."
-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수비수)와 자주 통화할 정도로 친하다는데,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아는게 부담이 되지 않나.
"마키노는 신장과 수비의 조화를 생각할 때 쉬운 선수는 아니다. 나는 이전에 일본에 있을 때와 달라졌다. 이기적인 스타일을 버리고 팀과 조화하고 주변과 조화하는 선수로 성장하는 중이다. 마키노와 일대일로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는 팀으로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 조직이 살아야 개인도 함께 산다. 상대 선수들이 개인 기량을 발휘 못하도록 조직적으로 압박해야한다."
-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 클럽들이 강세를 나타내는 이유를 어떻게 파악하는가.
"J리그에서 뛸 때 아시아 프로축구의 최고는 일본이라 생각했다. 지금은 전체적인 아시아 레벨이 상향평준화됐다. 그런 부분이 J리그 부진으로 이어진 게 아닐까 싶다. 토너먼트 대회인 ACL은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 빌드업은 다소 약하지만 정신력과 몸싸움에서 앞서는 K리그 클럽들이 유리한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