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리버풀과 전천후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25, 잉글랜드)이 5년 장기 재계약 체결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0일 보도를 통해 "헨더슨이 곧 리버풀이 제안한 5년 재계약에 사인 할 예정이다"며 리버풀과 헨더슨의 재계약 근접 소식을 전했다.

리버풀은 팀의 '중추'로 자리매김한 헨더슨을 붙잡기 위해 5년의 계약 기간과 함께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를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버풀과 헨더슨은 현재 2016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 상태다.

사실 리버풀은 지난해 말부터 헨더슨과의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주급 등의 문제로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합의점을 찾으면서 빠르게 재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해석된다.

한편 헨더슨 지난 2011년 7월 선덜랜드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이후 매시즌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브랜단 로저스 감독 체제 아래서는 팀의 부주장까지 맡으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태다. 올시즌에도 모든 대회서 총 7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중원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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