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경쟁자' 브란트, ''손흥민은 배울 점 많은 선수'' 극찬
입력 : 2015.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손흥민과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율리안 브란트(18)가 손흥민(22)이 최고 수준의 선수라고 인정하며 경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브란트는 21일(한국시간) 독일 ‘RP 온라인’을 통해 “손흥민과 카림 벨라라비는 최고 수준에 올라설 수 있는 선수들이다. 나는 그들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브란트는 지난 2013/2014시즌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당시 17세에 불과했던 브란트는 큰 기대를 받으며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공격 2선서 플레이하는 브란트는 주로 좌우 측면 공격수 역할을 맡는 선수다. 185cm, 82kg의 다부진 체격과 기술을 겸비하며 손꼽히는 재능을 갖고 있다. 브란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 20경기(선발 8회)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뛰고 있는 손흥민과 벨라라비의 백업 멤버로 활약 중이다.



오는 25일 쾰른과의 첫 더비 경기를 앞두고 있는 브란트는 “손니(손흥민)와 벨라라비는 나보다 경쟁에서 앞서 있는 선수들이다. 그 점은 나에게 쉽지 않지만 경쟁을 통해서 얻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뒤, “난 분데스리가 스타인 손흥민과 벨라라비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아직 어린 선수인 나에게는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손흥민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18일 열린 하노버전서 손흥민과 함께 선발출전한 브란트는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하노버전 뿐만 아니라 간간이 출전 기회를 받아온 브란트는 최근 출전한 대부분의 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끌며 레버쿠젠의 미래로 불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