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골반 부상’ 이니에스타, PSG전 출격 준비 완료
입력 : 2015.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골반뼈 부상을 당했던 ‘중원 사령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1)가 2차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서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골반에 타박상을 입었다.

충돌 직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들것에 실려나간 이니에스타는 큰 부상이 우려됐지만, 검사 결과 단순 타박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발렌시아전서 결장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PSG와의 8강 2차전 출격도 가능한 상태다.

스페인 ‘마르카’는 20일 “PSG와의 UCL 8강 1차전서 부상을 당한 이니에스타가 2차전에는 출전할 수 있다”면서 “이니에스타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상태이며, 월요일부터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바르사는 PSG전서 최상의 전력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원정에서 값진 승리(3-1)를 챙긴 바르사로선 그야말로 희소식의 연속이다. 특히 이니에스타는 올 시즌 UCL 7경기(교체 1회)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리그서는 아직까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큰 경기마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니에스타다.

반면 PSG는 홈에서 당한 대패에 이어 티아구 실바까지 결장이 유력하게 점쳐지면서 바르사 원정길을 앞두고 울상을 짓고 있다. 분위기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두 팀은 22일 새벽 3시 4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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