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빌딩 원하는 모예스, 올 여름 잉스 영입에 관심
입력 : 2015.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다음 시즌 리빌딩을 원하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시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향하고 있다. 첫 번째 타깃은 번리의 ‘에이스’ 대니 잉스(23)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1일 “모예스 감독이 번리의 공격수 잉스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면서 “심지어 모예스 감독은 최근 공식석상에서 올 여름 잉스의 영입을 희망한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번리에 입단한 잉스는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로인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번리와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잉스에게 빅 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모예스 감독은 20일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잉스의 영입을 원한다. 다음 시즌 더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잉스의 영입에 뛰어든 팀은 레알 소시에다드를 비롯해 아스널과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등으로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벌써부터 치열한 영입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레알 소시에다드에 부임한 뒤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모예스 감독이 다음 시즌 잉스를 영입해 만족스러운 공격력 보강을 마칠 수 있을까? 모예스 감독의 바람이 실현되기 위해선 다소 험난한 과정이 예상된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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