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안면 부상’ 실바, 팀 훈련 복귀…맨시티 화색
입력 : 2015.04.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지난 웨스트햄전서 안면 부상을 당한 맨체스터 시티의 ‘마법사’ 다비드 실바(29)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맨시티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실바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서 후반 24분 쿠야테에게 팔꿈치로 가격을 당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안면부에 심한 충격을 받은 실바는 그라운드에 쓰러진 채 일어나지 못했고, 의료진이 대거 투입돼 실바를 그라운드 밖으로 이동시켰다. 맨시티 벤치는 물론 팬들까지 심각한 표정으로 실바의 부상 정도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실바는 다행히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 “웨스트햄전서 아념에 부상을 당해 실려나간 실바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면서 “검사 결과 골절은 없다는 진단이 나왔고, 그 덕분에 팀 훈련에 빠르게 합류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실바의 훈련 복귀는 맨시티로선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은 소식이다. 맨시티는 현재 사타구니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확정된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를 비롯해 제임스 밀너와, 가엘 클리쉬, 윌프레드 보니, 스테판 요베티치 등의 선수가 경미한 부상으로 웨스트햄전서 결장했기 때문이다.

웨스트햄전 2-0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맨시티가 ‘핵심’ 실바의 복귀로 상승세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는 26일 새벽 애스턴 빌라와의 맞대결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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