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vs뮌헨, '레전드 매치' 개최...축구계 별들이 모인다
입력 : 2015.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이 각 팀의 전설들을 불러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이날 경기는'레전드 매치'로 양 팀 모두 현역 선수들이 아닌 과거 팀의 전설들이 출전하는 경기이다.

두 팀의 '레전드 매치'는 자선경기로 개최된다. 본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여름에도 뮌헨의 홈 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렸고, 결과는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당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며 사회에 공헌했으며, 이번 대회 역시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레전드 매치 맨유 감독으로 선임된 브라이언 롭슨은 박지성과 친분이 두터운 에드윈 반 데사르의 참가에 대해 "에드윈이 온다는데 매우 기쁩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야프 스탐, 로니 욘슨, 폴 스콜스, 필립 네필, 드와이트 요크, 앤디 콜, 퀀튼 포춘, 데니스 어윈도 온다는 소식을 들으며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데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뮌헨의 감독을 맡은 파울 브라이트너는 "지오바니 엘버, 니코 코바치, 로베르트 코바치, 로이 마카이, 파울로 세르지오, 미카엘 타르나트, 마르크 판 보멀, 다니엘 반 바이텐, 디트마 하만이 뛰게 될 것이다."라며 전설들의 반겼다. 그리고 두 팀 모두에 뛰었던 선수인 오언 하그리브스도 언급하며 경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레전드 매치'는 오는 6월 14일(이하 현지시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며 참가 선수 명단은 지속적으로 추가 될 예정이다.

글=김진엽 객원기자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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