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월 11일 이라크와 A매치 평가전 확정
입력 : 2015.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앞두고 이라크와 모의고사를 치른다.

일본은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실시한 월드컵 2차 예선 조추첨에서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싱가포르, 캄보디아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조 편성은 무난하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현재 FIFA 랭킹 50위인 일본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시리아(126위), 아프가니스탄(135위), 싱가포르(162위), 캄보디아(179위)를 압도한다.

하지만 할릴호지치 감독은 자만과 방심을 경계했다. 일본은 톱시드로 6월 11일 일정을 건너뛰고 6월 16일 싱가포르 원정경기부터 2차예선에 돌입한다. 일본은 월드컵 본선을 노리는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6월 11일에 A매치 평가전을 갖기로 결정했다.

일본축구협회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상대는 바로 FIFA 랭킹 86위 이라크다. '기린 챌린지 컵 2015'라는 대회명 아래 6월 11일 오후 7시(예정)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격돌한다. 상대전적은 5승 2무 3패로 일본이 앞선다. 2000년 이후 5연승 중이며 지난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맞붙어 일본이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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