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치차리토 완전영입 가능 금액 ‘117억 원’...결정은 레알 몫
입력 : 2015.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금액과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 레알로 임대 이적한 치차리토는 쟁쟁한 레알의 공격진에 경쟁에서 밀려 밀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벤제마가 부상당한 틈을 타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또한,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서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레알을 5시즌 연속 4강으로 이끈 주인공이 됐다.

이런 활약에 완전이적 옵션을 발동할 수 있는 레알이 치차리토를 잔류 시킬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치차리토를 완전이적을 시키기 위해선 1,000만 유로(약 117억 원)를 제시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아스’의 기옘 발라그는 24일(한국시간) “레알과 맨유의 치차리토 임대 조항에 1000만 유로(약 117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6년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치차리토는 마드리드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3일 치차리토는 스페인 국영 라디오 채널(RNE)서 “내 목표중 하나는 레알과 계속 함께 하는 것이다. 한 달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그러나 이 한가지 목표는 반드시 계속되야만 한다”며 본인 역시도 레알 잔류를 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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