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향한 MLS의 뜨거운 구애, “2018년 LA행 가능”
입력 : 2015.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스타 선수들을 하나씩 모으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구애를 멈추지 않고 있다. 2018년에 호날두가 MLS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지난 1월 호날두의 MLS행이 제기됐다. 호날두의 에이전트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끝나는 2018년 이후에는 호날두가 MLS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립서비스로 넘길 수 있었지만 MLS는 진심으로 받아들인 모습이다.

지난 22일 MLS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의 한 기자는 “호날두가 선호하는 곳은 LA”라고 했다. 호날두는 뉴욕, LA, 마이애미 등 미국 내 세 도시에 관심이 있었는데 그 중 LA에 가장 마음이 끌린 것이다.

이는 호날두가 2018년에 MLS에 진출한다면 팀은 LA 연고팀이 된다는 의미다. 현재 LA에는 LA 갤럭시가 있다. LA 갤럭시는 조만간 LA의 새로운 축구팀인 LA FC로 통합될 예정이다.

LA 갤럭시는 그 동안 유럽 내 많은 스타들을 영입했다. 과거 데이비드 베컴이 뛰었고 올해부터는 스티븐 제라드가 활약할 예정이다. 호날두로서는 LA에 대한 호감을 크게 느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2018년이 되야 알게 될 부분이다. 호날두가 현재 MLS행에 관심을 갖고 있더라도 2018년까지는 3년이나 남았다. 그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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