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만감교차' 과르디올라, “바르사전, 잊지 못할 경기가 될 것''
입력 : 2015.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친정팀 FC바르셀로나와 만나게 되는 바이에른 뮌헨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44) 이 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4일 저녁 7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분부에서 2014/20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조추첨식을 통해 바르사와 바이에른의 대결을 확정지었다.

일명 ‘과르디올라 매치’라 불릴 만큼 시선은 바르사의 전 감독이자 현 바이에른 감독인 과르디올라에게 쏟아졌다. 과르디올라는 조추첨 후 기자회견을 통해 “명백히 바르셀로나는 우리가 상대할 팀 중에 하나였다”며 바르사를 최강팀 바르사와의 만남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듯 했다. 그러나 그는 “나는 바르사에서 많은 성공을 누렸다. 물론 현재는 바이에른서 행복하다. 이것은 그저 나에게 좋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르사는 최강이다. 나는 바이에른을 이끌고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 이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바르사의 단점에 대해서는 그 어떤것도 말할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나는 바르사를 존중한다. 난 이번 두 경기를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친정팀 바르사와 맞붙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바르사를 이기기 위해 팀의 단합이 필요하다. 내가 믿기로는 바르사는 현재 최고로 강한 팀이다. 바르사의 정신과 철학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으며 그들은 여전히 같은 팀이다”라고 각오와 함께 바르사의 강력함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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