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이청용이 드디어 부상의 악몽을 떨쳐내고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2011/2012시즌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명단에 포함된 것.

크리스탈 팰리스는 25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서 헐시티와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1월 중순 호주 아시안컵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이청용은 약 3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었으나 최근 리저브 경기에 출전해 활약하며 복귀 임박을 알렸다. 첫 실전 경기를 앨런 파듀 감독 역시 직접 지켜봐 헐 시티전 이청용의 기용이 예상됐다.



예상대로 파듀 감독은 이청용을 헐시티전 명단에 포함시켰다. 아직 실전 감각이 100%가 아닌 관계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자체로 이청용의 몸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후반전 그가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만약 이청용이 그라운드를 밟게 될 경우 3년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적한 크리스탈 팰리스 홈 관중에게 첫 인사를 하게 된다.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