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英 평론가 '''원톱' 지루, 코스타보다 한 수 위''
입력 : 2015.04.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아스널 출신 공격수이자 현재 축구 평론가로 활약 중인 찰리 니콜라스가 나란히 아스널과 첼시의 간판 공격수 역할을 맡고 있는 올리비에 지루(28)와 디에고 코스타(26)를 비교 평가했다. 니콜라스는 원톱 공격수 역할로는 지루가 한 수 위라고 평가했다.

니콜라스는 최근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해 “전방에서 홀로 싸워야하는 원톱 역할에선 지루가 코스타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3,200만 파운드(약 522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입성한 코스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19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시즌 초반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큰 기대를 모았다.

반면 지루는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지만, 복귀 이후 꾸준한 경기력과 득점력으로 EPL 14골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후반기 대반격을 이끌었다.

니콜라스는 27일 자정(한국시간) 벌어질 아스널과 첼시의 경기를 앞두고 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 두 선수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니콜라스는 두 선수 모두 훌륭하지만 원톱 역할에선 지루가 코스타보다 나은 선수라는 생각을 밝혔다.

니콜라스는 “지루의 기록을 살펴보면 복귀 이후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루는 힘, 헤딩 능력, 볼터치, 자신감 등의 강점을 통해 EPL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지루는 올 시즌 정말로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원톱 자원으로는 최고”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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