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무리뉴에 반응한’ 아자르, “첼시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
입력 : 2015.04.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에당 아자르(24)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발언에 이어 첼시 잔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아자르 영입을 위해선 2억 파운드(약 3,266억 원)를 포함해 호날두 혹은 가레스 베일을 함께 제시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을 만큼 아자르에 대한 팀 내 중요성과 첼시 잔류에 쐐기를 박았다.

이에 아자르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첼시서 행복하다”라고 운을 뗀 뒤 “나는 대단한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첼시에서 가능한 한 많은 트로피들을 들어올리고 싶다는 것이다”라며 첼시 잔류와 함께 목표를 전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는 매우 어렵다. 우리는 빅클럽들을 상대로 싸워야 한다. 그러나 언젠가 나는 최고의 팀으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역시 들어올리기를 소망한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나 역시도 디디에 드로그바가 그리했듯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아자르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자르는 “메시와 호날두는 다른 행성의 사람이다. 나 역시도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매일 훈련하고 매일을 즐긴다면 왜 안되겠는가? 나는 다른 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라며 “나는 아직 젊다. 물론 메시는 내 나이에 두 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러나 나 역시 아직 젊고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며 개인적인 발전에 대한 자신감 역시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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