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단장, 권도간 맨유행 부인 ''접촉도 없었다''
입력 : 2015.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초어크 단장이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을 부인했다.

독일 일간지 '데어베스텐'은 지난 23일 보도를 통해 "도르트문트와 귄도간이 3,000만유로(약 352억원)에 맨유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귄도간의 맨유행이 임박했다"고 보도하며 귄도간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초어크 단장은 이 모든 보도를 부인하며 귄도간의 맨유행을 일축시켰다. 그는 26일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서명도, 계약도, 제안도, 요구도 없었다. 심지어 맨유와 접촉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초어크 단장은 "내가 맨유와 이야기를 나눈 것은 2014년 11월이 마지막이다. 그러나 당시에도 귄도간의 이적이 아닌 다른 문제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귄도간과 도르트문트의 계약 기간은 2016년 6월까지다. 이에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귄도간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으로 떠날 것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차기 행선지로는 맨유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가 거론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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