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데파이, 맨유행 질문에 ''접촉 없었다, 상황 지켜볼 것''
입력 : 2015.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PSV 아인트호벤의 '특급 재능' 맴피스 데파이(21)가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데파이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맨유와 풍부한 자금력을 보유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네덜란드 출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다. 실제로 영국 현지 다수의 언론들도 데파이의 맨유 이적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서 데파이가 직접 자신의 맨유 이적설과 관련해 입장을 나타냈다.

데파이는 26일 엑셀시오르와의 리그 경기가 끝난 뒤 "맨유와의 접촉은 없었다. 내가 아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따라서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도 없다"며 맨유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데파이가 이적 가능성까지 일축시킨 것은 아니었다. 그는 "물론 나는 좀 더 큰 리그에서 뛰길 원한다. 그리고 타 클럽들이 나에게 관심을 보낸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적과 관련해서 말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파이는 판 할 감독과 함께 네덜란드 대표팀 일원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PSV의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리그 득점왕에도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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