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시티 새 사령탑 후보는 마짜리?... 빌라전 직접 관전
입력 : 2015.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전 인터 밀란의 감독 왈테르 마짜리가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직접 맨시티의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을 찾아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칼시오메카트로'는 26일 보도를 통해 "마짜리가 감독이 지난 주말 잉글랜드로 넘어가 맨시티와 빌라의 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이에 영국 '트라이벌 풋볼'도 같은 날 "마짜리가 맨시티 감독직에 연결되고 있다"면서 "마짜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갖고 있다. 이마 18개월 전부터 영어를 배우고 있다"며 마짜리의 맨시티 사령탑 부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마짜리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삼프도리아와 나폴리를 거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고 지난 2013년에는 인터 밀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17개월 만에 인터 밀란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현재는 휴식을 취하고 상태다.

한편 페예그리니 감독은 올 시즌 무관이 확정되면서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다. 차기 사령탑 후보로는 마짜리 외에도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 라파엘 베니테즈 나폴리 감독, 펩 과르디올라 뮌헨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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