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앙리, “아스널, 우승 위해 첼시를 본보기 삼아야”
입력 : 2015.04.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친정팀’ 아스널이 다음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기 위해선 첼시를 본보기로 삼아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스널은 지난 2003/2004시즌을 마지막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약 10년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그동안 꾸준히 리그 4위권에 속했지만, 이제는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앙리도 다음 시즌 아스널의 우승 도전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좀 더 활발한 영입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앙리는 2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최소 4개의 포지션에 탑 클래스의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면서 “다음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기 위해선 최정상급의 골키퍼를 비롯해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그리고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가장 좋은 본보기는 이번 시즌 첼시의 모습”이라면서 “첼시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 도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첼시는 지금 티보 쿠르투아, 네마냐 마치티, 세스크 파브레가스, 디에고 코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활약으로 우승 도전에 경쟁력을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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