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챔스 원하는 리버풀, 올여름 영입 1순위 '데파이-벤테케-잉스'
입력 : 2015.04.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원하는 리버풀이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에 나선다. 영입 1순위는 멤피스 데파이(21, PSV 아인트호벤), 크리스티안 벤테케(25, 애스턴 빌라), 대니 잉스(23, 번리)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7일 보도를 통해 "리버풀의 브랜단 로저스 감독이 이번 여름 영입을 원하는 선수들의 목록을 작성했다. 공격 트리오 데파이, 벤테케, 잉스가 그 주인공이다"고 전했다.

로저스 감독은 올 시즌 원톱 자원들의 극심한 골 가뭄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지난 여름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를 떠나 보낸 뒤 마리오 발로텔리와 리키 램버트를 영입했으나 두 선수 모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서 득점력이 입증된 벤테케와 잉스를 데려와 최전방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데파이는 당초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시 됐다. 그러나 최근 리버풀이 데파이에게 계속해서 구애를 보내며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중이다. 데파이는 폭발적인 드리블 능력과 골 결정력을 갖춘 2선 공격 자원이다.

한편 리버풀은 현재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5점)에 승점 7점 뒤진 채 5위에 머물고 있다. 사실상 다음 시즌 UCL 진출이 힘들어진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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