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글렌 존슨, 이청용과 한솥밥?... C.팰리스 영입 '관심'
입력 : 2015.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번 여름 리버풀의 우측면 수비수 글렌 존슨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3일 보도를 통해 "팰리스의 앨런 파듀 감독이 존스의 영입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지난 1월 팰리스의 지휘봉을 잡은 파듀 감독은 곧바로 확실한 지도력을 선보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기세를 이어 다음 시즌 뚜렷한 성과를 내기 위해 이번 여름 선수단 보강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존슨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을 전해지지 않는 중이고 이에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유력시 되고 있다.

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한 만큼 여러 클럽들이 존슨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팰리스를 비롯해 세리에 A의 AS 로마 등이 차기 행선지로 언급되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존슨은 지난 2009년 여름 포츠머스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최근 들어 나이에 따른 기량 저하가 완연하지만 경험이 풍부하고 좌우 측면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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