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더블 우승’ 첼시가 파랗게 물들인 이 주의 베스트11
입력 : 2015.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올 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파랗게 물들였다. ‘더블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EPL ‘이 주의 베스트11’에 대거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FC’는 4일 ‘EPL 이 주의 베스트11’을 발표했다. 4-4-1-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선정된 베스트11에는 EPL 35라운드 경기서 활약하며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던 선수들이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서 눈부신 선방으로 웨스트브롬(WBA)의 1-0 승리를 이끈 보아즈 마이힐(34)이 선정됐다. 포백에는 웨스 모건(32, 레스터 시티)과 조나스 올손(33, WBA)이 뽑힌 첼시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32)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27)가 좌우 측면 수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레스터 시티전서 결승골을 터뜨린 첼시의 에당 아자르(25)를 비롯해 파비안 델프(27, 아스톤 빌라)와 존조 셀비(24, 스완지 시티), 필리페 쿠티뉴(24, 리버풀)가 자리했다. 쉐도우 스트라이커 자리에는 레오나르도 우조아(28, 레스터 시티)가 뽑혔으며, 최전방 공격수로는 에버턴전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운 크리스티안 벤테케(26, 애스턴 빌라)가 선정됐다.

첼시는 공개된 베스트11에서 아자르를 비롯해 이바노비치, 아스필리쿠에타가 이름을 올리면서 올 시즌 챔피언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게다가 영국 ‘BBC’가 선정한 베스트11서는 센터백 게리 케이힐(31)과 존 테리(36)까지 이름을 올리면서 포백라인이 모두 첼시 선수들로 채워지기도 했다.

한편 첼시는 9년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겨준 주제 무리뉴 감독마저 이번 라운드 최고의 감독에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EPL 35라운드 경기는 ‘챔피언’ 첼시가 그라운드 곳곳을 파랗게 물들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그래픽= ESPN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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