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팔카오 완전영입 문제로 장고 거듭...결정은 언제?
입력 : 2015.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여름 임대 영입했던 라다멜 팔카오의 완전영입 문제를 두고 장고에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팔카오의 원소속팀 AS 모나코는 맨유에 팔카오 영입문제를 조속히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모나코의 바딤 바실리예프 부회장은 최근 프랑스 ‘레퀴프’를 통해 “나는 맨유 수뇌부와 만나 팔카오의 영입 문제를 논의했다. 아직도 맨유는 완전이적 옵션을 행사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서 특급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라선 팔카오는 지난 여름 모나코를 떠나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임대 기간은 한 시즌이었지만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돼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로빈 판 페르시, 웨인 루니와 함께 최강 공격라인을 구성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팔카오의 맨유 생활은 시련 그 자체였다.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면서 자신감은 완전히 하락했고 전매특허인 '골 결정력'을 발휘할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올 시즌이 끝나면 맨유를 떠날 것으로 유력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팔카오는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바실리예프 부회장은 “팔카오는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맨유는 올 시즌 종료 후 팔카오의 영입문제를 마무리지어야 하고 이적 여부는 온전히 그들의 결정에 달렸다. 우리는 팔카오와도 만나 (거취와 관련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전해 팔카오의 거취가 아직도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 루니를 제외하고 판 페르시, 팔카오, 윌슨 등 공격 자원들의 입지는 불안한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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