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중동행 유력' 비엘사 대신 마르세유 사령탑 부임?
입력 : 2015.05.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지네딘 지단이 중동행이 유력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후임으로 마르세유 사령탑에 부임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5일 보도를 통해 지단의 마르세유 감독 부임 가능성을 제기했다.

'프랑스 풋볼'은 비엘사 감독의 후임을 물색 중인 마르세유가 지단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점쳐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매체는 이미 비엘사 감독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한 클럽의 감독직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지단은 프랑스 축구계의 영웅이자 전설이다. 자국에서 열린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도 프랑스가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현재는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의 2군 감독직을 맡아 지도자 경험을 쌓고 있다.

한편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달 3일 “레알이 지단을 프로팀 감독으로 선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지단이 레알을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뒤를 이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 부임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