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캐러거, ''데 헤아, 남은 2경기로 맨유 생활 끝''
입력 : 2015.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리버풀의 '전설'이자 현재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전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5)의 이적을 확신했다.

캐러거는 1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일한 위안은 데 헤아의 맨유 경기도 이제 2경기가 남았다는 것이다"며 데 헤아가 이번 여름 이적을 감행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캐러거는 줄곧 데 헤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예상해 왔다. 지난 3월에도 "레알은 새로운 골키퍼가 필요하다. 우승컵을 원하는 데 헤아가 적임자고 더 이상 고려해 볼 필요도 없는 일이다"고 말한 바 있다.

스페인 출신의 데 헤아는 끊임없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시달렸다. 이케르 카시야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는 레알이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왔다.

그러나 영국 언론들은 이미 맨유가 데 헤아를 잡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러'를 비롯한 주요 현지 언론들은 지난 5일 "맨유와 데 헤아가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맨유는 홈에서 아스널을, 원정에서 헐 시티를 상대한 뒤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캐러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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